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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치유 -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어머니의 회복과 성숙을 위한 카운슬링
저자 : 조 솔, 캐런 윌슨 부터보 역자: 오혜인, 김준영, 김준영 출판사: 뿌리의집 출간일: 2013년 05월 10일 출간
도서사이즈 : 188 * 257 * 20 (mm) | 256쪽 | 1판   ISBN-10 : 8996879827  ISBN-13 : 978899687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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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심리치료 > 심리치료일반
책소개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회복과 성숙을 위한 카운슬링 『입양 치유』. 이 책은 잊힌 존재이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지닌 생모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넨다. 아이를 입양으로 잃은 어머니들에게 ‘자신의 내면에 살고 있는 상처 입은 아이’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치유와 회복에 이르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조 솔
저자 조 솔(Joe Soll)은 입양 문제 전문 심리치료사이며, 뉴욕의 ‘입양 교차로(Adoption Crossroads)’라는 단체를 통해 입양인의 재회를 돕고 있다. 또한 입양인과 그 부모 그리고 입양한 사람들을 위한 비영리단체의 공동창시자이며 중역이다. 그는 300회 이상 라디오와 텔레비전에 출연했고 입양 문제에 대해 130회 이상 강연했다. 1994년 NBC에서 제작한 입양 관련 드라마 《또 다른 어머니(The Other Mother)》에서 치료사 역으로 출연했고, 최근에는 영화 《어머니를 찾는 르노(Reno Finds Her Mom)》에 출현했다. 2001년에 제작된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 《입양 치료사: 조 솔(Adoption Therapist: Joe Soll)》(Global Japan 제작)은 텔리 어워드(Telly Award)를 수상했으며, 입양인으로서 그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30회 이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제시되기도 했다. 입양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뉴욕시에서 워싱턴 D.C.까지 도보 캠페인을 여섯 차례 펼치기도 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 : 캐런 윌슨 부터보
저자 캐런 부터보(Karen Wilson Buterbaugh)는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이다. 캐런을 비롯해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입양으로 자녀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목소리를 담은 자료는 하버드 대학교의 슐레징거 도서관의 여성구술문헌 수집에 포함될 예정이다. 캐런은 1966년 대학교 4학년 때 임산부시설에서 생활했고, 워싱턴 D.C.의 조지워싱턴병원에서 첫째딸 미첼 르네를 낳았다. 캐런과 미첼은 함께 열흘을 보낸 뒤 1966년 8월 1일에 헤어졌다. 32년 후 캐런은 미첼이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1997년 7월 친구를 통해 전화로 미첼과 연락을 취했으며 1998년 4월 재회했다. 캐런은 「기록을 바로 세우자(Setting the Record Straight)」(Moxie Magazine, 2001. 4), 「선택 없이(Not By Choice)」(Eclectica Magazine, 2002. 1), 『낯선 친척: 입양으로 자녀를 잃은 어머니 이야기(Relative Strangers: A Mother’s Story of Adoption Loss)』(2004) 등 입양과 관련된 글과 책을 썼으며, ‘모든 곳에 있는 공개기록을 위한 어머니(Mothers for Open Records Everywhere)’(geocities.com/moreopenrecords)와 Original USA(originsusa.org)의 공동 창시자이자 ‘입양으로 착취당한 어머니(Mothers Exploited By Adoption)’(exiledmothers.com)의 창립 회원이다. 현재 캐런은 버지니아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mail: KarenWB@erols.com

역자 : 오혜인
역자 오혜인은 2011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능 기부로 이 책을 번역했다.

역자 : 김수현
역자 김수현은 2011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능 기부로 이 책을 번역했다.

역자 : 김준영
역자 김준영은 2011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능 기부로 이 책을 번역했다.

목차
제1부 사라진 아이
제1장 시작_거친 삶과 혼란 상태
제2장 그들이 숨은 곳
제3장 출산일
제4장 점선 위에 서명하다
제5장 집으로 돌아오다
제6장 후유증
제7장 아이를 찾아서
제8장 완벽한 기만
제9장 우리의 아이 그리고 우리
제10장 허비
제11장 진실은 밝혀진다

제2부 자아 되찾기
제12장 진실은 아프다
제13장 부상자 분류: 상처 입은 영혼의 치료
제14장 찾을 것인가 말 것인가
제15장 정체성 다시 세우기
제16장 삶에 대해 책임지기
제17장 아이가 비공개 입양 상태라면

제3부 도움받기
제18장 올바른 치료사의 선택
제19장 치료사의 관점에서
제20장 지지모임 찾기

제4부 회복을 향한 도전
제21장 내면의 아이 치유: 혁신적인 접근
제22장 분노
제23장 시각화 기술
제24장 확언 또는 지지
제25장 어머니를 위한 애도
제26장 한 여성의 여정
제27장 우리가 전혀 갖지 못했던 존중

부록
A 어머니들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말
B 봉인된 입양 기록
C 입양 분리의 상실감
D 내면의 아이와 함께 할 일
E 입양인의 위한 모임과 추천도서
F 중요 지침
출판사서평
입양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부정당한 모든 어머니를 위한 치유서!
입양 보낸 어머니, 입양 부부, 입양인(청소년과 성인)들과 함께한 21년간의 임상연구!


입양인과 어머니 모두는 이별 이후 유사한 과정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동안 아이를 입양 보낸 어머니들의 경험은 간과되어왔다. 가족과 사회는 그녀들의 경험에 귀를 막고 눈을 감아왔다. 그러나 그 어떤 고통보다도 절절한 자녀를 잃은 아픔과 그로 인해 어머니의 삶에 만연해 있는 상실과 슬픔은 마땅히 이해받아야 한다.
상실의 상처(트라우마)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입양이 초래한 결과를 딛고 살아가려면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를 위한 마음 치유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어머니로서의 존재를 부정당했던 ‘어머니가 아닌 어머니’,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던 자아 존중감을 상실했던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의 숨겨진 진실을 드러낸다.

“당신의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부에게 양육을 양보해야 한다.” “당신이 아이를 양육하려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미국에서만 600만 명의 어머니가 임신하고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임신한 어머니들을 극도로 무력하게 만든 이 말들은 그녀들의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다. 그녀들은 자신의 임신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현실과 타인에 의해 규정되고 왜곡되었지만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입양이라는 현실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딜레마에 빠진다. 그러나 입양은 엄밀한 의미에서 선택이 아니었다. 더 많은 아이를 입양 보내 돈벌이를 하려는 입양기관, 복지예산을 줄이려는 정부, 가족과 사회의 멸시와 압박 속에서 이루어진 가정 파괴였다. 그 누구도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에 대한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 단지 아이를 떼어내려 했을 뿐이다.
어리고 의지할 곳이 없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내적 감정과 경험을 정면으로 무효화하거나 부정하는 외부세계의 언어적·비언어적 메시지들이 쏟아졌다. 그녀들은 자신의 아이를 포기하고 그들을 잊으라는 요구를 받는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아이를 더 사랑하고 보다 잘 양육할 수 있는 사람에게 내어주라는 말을 듣는다. 그녀들은 어머니로서의 자격, 자아 존중감, 모성 등을 고민하게 하게 된다. 최악의 결론은 타인의 설득에 의해 자신이 옳은 일을 했고 자신의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것이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하고 자신이 낳은 아이를 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그 후 어머니들은 살아남기 위해 외부세계에서 기능적으로 행동하지만, 내면세계는 점차로 억압되어 결국 자신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내면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비싼 대가를 치른 어머니들은 진실한 삶을 살 수 없게 된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낸 나라이다.
따라서 아이를 해외로 입양 보낸 어머니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현재까지 약 20만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아동들이 낯모르는 구미 각국의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친생모(부)와 친족관계망 및 사회문화적 관계망 안에서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신 인종과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세계로 강제 이주시키는 일은 전쟁과 재난의 상황에서만 불가피하게 용인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재난의 상황이 종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사회가 이를 통해서 직접적 이익이나 혹은 부수적 이익을 취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입양이라는 이름에 친생 가족 중심의 보편적 양육을 능가하는 ‘선의와 덕행’이라는 화관을 씌우고 이것을 항구적인 것으로 정착되도록 법적·제도적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켰다. 이는 결국 친생 가족과 아이에 대한 인권 유린이자 조직적 국가폭력에 다름 아니다. 2013년 3월 호주연방정부는 원가족들과 입양인들을 연방의회로 초대하고 수상의 연설을 통해 강제 입양으로 아픔을 겪은 원가족과 입양인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 이 사례는 입양의 본질이 복지가 아니라 인권 유린인 동시에 사회적·국가적 폭력이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입양의 본질은 복지가 아니라 결별이다. 결별의 위기에 처한 친생모와 아이를 하나의 통합된 단위로 여기고 그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복지를 실행하려는 노력 없이 결별을 자명한 것으로 간주하고 입양의 확대와 성장을 추구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사회복지라고 볼 수 없다. 입양으로 인해 어머니는 아이의 ‘심리적 죽음’을 경험한 후 좌절과 깊은 슬픔에 잠겼고, 입양 아동은 평생 동안 ‘원초적 상처(primal wound)’로 파편화되어버린 자신의 정체성을 수습하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로 입양 아동과 입양 가족에 대한 전생애적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는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이 일생을 가름하는 트라우마와 우울증과 자괴감과 자살충동과 자식의 생사안위에 대한 염려와 그리움에 신음하고 있었지만, 사회가 그들에게 보여준 것은 냉혹한 배척과 비난의 얼굴뿐이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오해받고 있는 대상 중 하나인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이여,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감추거나 자신의 존재를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자.


이 책은 입양으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식과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실제로 어머니들이 삶에서 경험한 일화들은 입양과 관련된 이슈들을 생생하게 알려주며 이러한 이슈들이 정확하게 이해되고 제기될 때 성공적인 성장과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실수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특히 자신의 자녀와,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와 형제자매와 헤어진 사람들이 미래에 겪을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판되었다.
또한 이 책의 목적이 어머니와 자녀가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더 이상 어머니와 자녀가 쓸데없이 헤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므로 저자들은 모든 관계자의 동의하에 입양 기록을 공개하고 가능한 경우 입양인과 부모가 재회하는 것을 지지하며 출생 가족 내에서의 자녀 양육을 옹호한다. 따라서 이 책은 논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이 자기 아이를 입양으로 잃은 이 땅의 많은 어머니들의 손에 들어가 닿기를 바란다. 다 읽지 못하더라도 몇 쪽만으로도 그들이 혹시 삶의 새 지평이 열어가는 데 도움을 입을 수 있었으면 한다. 입양에 이런저런 일로 연루된 사회복지사나 사회복지학도, 연구자와 정책입안자에게도 참고문헌이 되었으면 한다.
아이를 입양 의뢰하고 무너져 내리는 걸음으로 돌아서는 이 땅의 어머니들의 손에 누군가가 이 책을 쥐어주었으면 한다.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부터 회복된다는 것은 환상이거나 어쩌면 망상에 가까운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여정에 함께 서서 마음을 나누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 이런 일이 이 땅에 거듭되지 않기를 바라고 작은 헌신이나마 모아가려는 작은 몸짓만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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